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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917회 작성일 23-06-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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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그렇게 강하지도.. 그렇다고 아예 약하지도 않는 팀...

은근히 조직력과 개인기가 좋은 팀...

유럽, 남미 애들이 워낙 강해서 저평가되고 있는 팀..


전반까지의 기세는 좋았다. 

시종일관 공격, 전방압박, 골을 만들기 까지의 과정 모두 좋았다.

엘살바도르의 공격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모든 선수들이 토탈사커를 보여주면서도

빠른 공수전환을 보여줬다.

엘살바도르의 공격 시 골문 앞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고 막았고, 이어서는 바로 우리의 대찬 공격이 진행됐지만...

마지막 마무리... 마지막 연결이... 너무나 아쉬운 전반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골을 먹히지는 않았지만 수비에서 걷어내어 바로 뺐기는 등의 플레이.... 하아.. 고질병인가...


특히나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의 발견

중원을 잡아주며 메짤라 역할을 하는 황인범

역시나 월클로 완성되어가는 이강인의 활약

안정적으로 꾸준히 인정받는 이재성이 있었어도...

골을 만들기는 어려웠다.


전반 36분 쯤 설영우에게 작전을 설명하고 어떻게 풀어가라고 말해주는 손흥민의 모습이 잡히고...

(이놈 나중에 코치나 감독해도 잘할 듯 싶다)


후반들어서 한국은 황의조를 투입시키고 이재성을 뺐다.

조규성과 투톱 조규성이 공간을 만들고 황의조가 휘젓고 다니는 구조

후반 3분만에 황의조가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볼을 잡고 돌려 슛~ 골인~

이 바람둥이 셍키 그동안 반성좀 하고 열심히 했나보다. 


김진수와 박용우가 부상으로 빠지고 홍현석과 박규현이 들어왔다.

벨기에에서 뛰는 홍현석, 독일 2부에서 뛰는 박규현이 들어오면서 더욱 안정감을 찾아가며 공격을 이어갔지만...

황희찬의 어이없는 헤더와.. 계속해서 빗나가는 조규성의 헤더, 마지막 패스가 막히는 것을 볼 뿐이었다.

황희찬과 조규성이 나오고 오현규와 손흥민이 교체로 들어갔다.

공격을 더욱 강화해 승리를 굳히겠다는 작전...

황의조, 오현규 투톱

설영우 > 황인범 > 황의조로 이어진 패스를 받아 슛~ 에라이...

실컷 밀어붙이던 중에 엘살바도르 역습... 파울로 끊어 프리킥... 하지만 엘살바도르 헤더.. 골~

우리는 헤더~ 밖으로~~~


그렇게 경기는 또 다시 무승부..

클린스만 감독의 1승은 언제 기록될런지...

선수들이 감독 1승 안겨주려고 무던히 노력한 것은 알겠지만...


솔직히... 좀 실망스러운 것은...

박용우, 설영우와 같은 K리거의 발견은 박수칠만하다.

하지만 해외파가 많이 빠지고 김민재가 없는 수비진이란느 숙제와 손흥민이 없는 공격진이라는 숙제..

손흥민이라는 선수가 없는 대표팀의 숙제...가 너무나 선명하게 눈에 보이는 평가전 2경기였다.

뜨뜨미지근...


2번의 평가전에서 우리가 확인한 건...

뜨뜨미지근...

될듯 될듯 안되고... 그나마 이강인이 거의 모든 찬스를 만들어준 상황인데... 이강인 마저도 없다면?

클린스만은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사항이라고 본다.

월드컵까지의 계약기간에 대형 선수가 없을 경우가 대비된 팀까지를 고려해야하는 숙제가....

클린스만 감독에게 요구되는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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